기술보다 ‘따뜻함’을 먼저 설계한 로봇 브랜드의 Sunday robotics memo UIUX

Sunday Robotics Memo 웹사이트 분석: 감성, 기술, 브랜딩이 함께 흐르는 새로운 홈 로봇 경험

디자인 관련 이미지

요즘 기술 브랜드 웹사이트들은 점점 더 '기술 설명'을 전면에 내세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Sunday Robotics의 Memo 웹사이트는 완전히 반대다.

이 페이지는 기능 중심이 아니라 감정 중심, 스펙 중심이 아니라 경험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다.

홈 화면에서 Memo가 조용히 움직이는 모습. 특히 와인잔을 잡고 식탁을 정리하는 장면은 단순한 제품 데모가 아니다. 사용자는 처음 몇 초 만에 깨닫는다. 이 웹사이트는 로봇을 '보여주는 곳'이 아니라, 로봇과 함께 사는 미래를 시뮬레이션하게 만드는 공간이라는 것을.

특히 Sunday Robotics라는 브랜드명 자체가 가진 "일요일 아침의 여유", "따뜻함과 느림"의 분위기까지 UX로 자연스럽게 번역되며, 로봇 Memo는 그 세계관 속에서 매우 자연스럽게 호흡한다.



1. 'Say hello to Memo' : 감정 중심 UIUX의 완성형

Sunday Robotics 웹사이트의 첫 문구는 기술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Say hello to Memo"라는 한 문장은 개발사·스펙·성능을 설명하는 기존 로봇 브랜드들과 완전히 결을 달리한다.

영상이 먼저 말하고, 텍스트는 감정선을 보완한다

히어로 섹션은 영상이 90%의 정보 전달을 담당한다. Memo가 조용히 움직이며 와인잔을 들어 올리고, 주방 테이블 위를 정리하는 모습은 '기술'이 아닌 '느낌'을 전달한다.

이때 사용자는 머리로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Memo의 존재를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타이포그래피의 여백과 톤이 '조용한 브랜드'의 분위기를 만든다

선명한 산세리프 폰트, 넓은 자간, 과하지 않은 두께. 일상·가정·편안함이라는 브랜드 특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선택이다.

CTA 또한 정보 중심이 아니다

"Join the Founding Family"

"Apply to the beta"

즉시 구매를 설득하는 CTA가 아니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사람을 초대하는 듯한 문장'이다. 이 역시 감정 중심의 브랜딩 전략과 맞닿아 있다.



2. 영상 중심 UIUX — "기능 설명"을 넘어 "생활의 이미지"를 그리다


Sunday Robotics 웹사이트의 핵심 구조는 영상 기반 내러티브(Visual Narrative UI)다. 각 섹션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구성된다.

"Mundane made magic" 일상을 마법처럼

주방에서 Memo가 하는 일들을 '정말 사람처럼' 보여주는 영상이 반복된다.

여기서 강조되는 포인트는 속도다. Memo는 실제로 인간 속도의 50%만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웹사이트 영상도 이 리듬을 그대로 적용해 사용자가 로봇의 움직임을 안정적으로 받아들이게 한다.

인사이트: 기술적 정교함보다 안정감을 전달하는 속도 조절은 로봇 UX의 핵심 요소다. Sunday Robotics는 이를 웹사이트에서도 일관되게 표현한다.

"Memo works in homes it's never seen" 실제 주거 환경 학습

이 섹션은 기술 신뢰도를 감성적으로 풀어낸 구조다.

즉, 로봇이 연구실이 아닌 진짜 집에서 훈련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준다. 이는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매우 효과적인 방식이다.

"Memo is always learning" 진화형 로봇의 감각적 증명

Memo가 시간이 흐르면서 어떤 기능을 습득했는지 영상으로 보여준다.

예시:

사용자는 Memo가 단순히 주어진 기능을 수행하는 기계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하는 존재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3. 기술 설명을 '생활 경험'으로 번역하는 브랜딩 전략

Sunday Robotics의 가장 인상적인 점은 기술을 생활 언어로 번역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기술 섹션인 "From imitation to intuition"은 일반 기업이었다면 다음 구조였을 것이다:

하지만 Sunday Robotics는 이렇게 말한다:

"What the glove does, Memo learns."

이 한 문장은 사용자가 기술적 복잡성을 이해하지 않아도 되도록 설계된 문장이다. 그리고 Skill Capture Glove™라는 장치는 기술을 인간적인 이야기로 풀어내는 브랜딩 장치가 된다.


4. 로봇 Memo의 디자인과 웹사이트 UI의 완벽한 조화

Memo는 둥근 실루엣과 중립적인 표정, 그리고 '모자'를 쓸 수 있는 캐릭터성을 가진다. 이 디자인이 웹사이트 UI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살펴보면:

부드러운 모서리 → 웹사이트의 곡선 여백 구조와 동일

Memo의 실루엣과 UI의 라운드 처리, 사진 배치가 동일한 톤으로 유지된다.

감정적 캐릭터성 → 영상과 서체의 미니멀리즘과 조화

Memo는 과한 표정이나 인간형 얼굴을 쓰지 않는다. 대신 단순함으로 친근감을 준다. 웹사이트 역시 복잡한 인터랙션 대신 '단순함으로 감정선을 만든다.'

사용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인터랙티브 요소

"Memo wears many hats" 투표 기능은 로봇을 단순한 가전제품이 아닌 참여형 캐릭터로 인식하게 만든다.


5. 브랜드명 "Sunday"가 UX를 완성한다


Sunday라는 이름은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UX 톤을 완벽하게 설명한다:

이 감성은 다음 UI 요소들로 번역된다:

결국 사용자는 "로봇이 집안일을 대신할 것이다"가 아니라 "이 로봇이 있으면 집이 더 따뜻해질 것 같다"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Sunday Robotics는 '감성 기반 로봇 UX'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Sunday Robotics Memo 웹사이트는 단순한 제품 소개가 아니다. 이 사이트는 '홈 로봇'이라는 기술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한다.

→ 기술을 감성으로 번역한 UIUX

→ 생활 중심의 로봇 내러티브

→ 브랜드명과 UI 톤의 완벽한 일관성

→ Memo라는 캐릭터의 귀여움과 따뜻함

이 네 가지 요소가 만나며, Sunday Robotics는 기술이 아니라 '경험'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된다.

이 웹사이트는 앞으로의 로봇 브랜드들이 참고해야 할 감성 기반 UIUX의 대표적인 사례로 남을 것이다.


https://www.sunday.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