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엽서] 3월, 새로운 시작을 만나. 설레는 마음으로.
안녕 3월. 만나서 반가워. 이제 새롭게 시작해보자.
3월이 되면 마음이 먼저 바빠지지 않나요? 달력이 한 장 넘기면, 새로운 시작이 되는 건 똑같은데 대학생들은 개강, 초중고는 개학으로 새로운 시작이 느껴지잔아요.
참, 저는 이번년도 부터 매달 엽서를 만들고 있는데요. 손으로 엽서에 들어갈 일러스트를 그리고 달력을 만들면서 새로운 기대를 생각해요.
이번 3월 엽서의 주인공은 매화입니다. 붉은 매화 한 송이가 엽서 가운데 중심으로 잡았어요. 그 주변엔 흰 꽃잎들은 바람을 타고 흩어지듯 하늘로 날아가는 모습이죠.
배경색은 파란색을 골랐어요. 따뜻해졌다고 말하기엔 아직 공기 끝이 차갑고, 아침에는 그래도 추워서 옷을 부여잡듯이요.
엽서 위에는 3월의 날짜를 1열로 길게 올려두었습니다. 31일까지 이어지는 숫자들이 생각보다 길더라고요. 이번 달도 너무 크게 목표를 세우기보다, 그냥 ‘계속 만들기’를 이어 가야겠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년도는 매달 월간 엽서를 하게 됬는데, 1월부터 12월까지의 월간 엽서가 한곳에 모였을 때 너무 예쁠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12월쯤에는 “올해는 이런 색으로 살았구나” 하고, 제 삶을 한 번 더 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엽서뿐 아니라 모바일 배경화면도 함께 올려뒀어요. 필요한 누군가의 하루 화면 위에 이 매화가 있다면, 인증(?) 부탁드려요(하하).
그럼 다음 월간 엽서는 무엇을 그려보면 좋을까요?
엽서, 배경화면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