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모바일 승차권 UX 개편, 얼마나 달라졌을까
SRT가 모바일 승차권을 개편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이용자가 자주 보는 화면의 가시성을 끌어올리고 정보 전달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이번 개편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철도 이용 환경에서 이용자 만족도를 실질적으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명확히 제시했다.
개편의 첫 변화는 정보 구조의 단순화다. 이전보다 타는 곳, 탑승 호차, 좌석 번호 등 핵심 정보가 명확하게 구분되도록 시각적 요소를 재조정했으며, 색상 대비와 글자 크기를 확대해 한눈에 읽히는 화면을 구현했다.
특히 QR코드와 승차권 번호가 같은 블록에 섞여 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검표 과정에서 혼선이 없도록 두 영역을 명확히 분리한 것이 눈에 띈다.
또 하나로 조작 동선의 단순화. 차내 시설 정보 등의 정보를 배치했다는 점이다. 이 구조 변화는 사용자가 ‘승차권 확인’이라는 단일 목적을 수행할 때 불필요한 화면 이동을 최소화한다.
이번 개편은 “보이는 것”과 “찾을 수 있는 것” 사이의 간극을 줄인 모습이다. SR은 이용자들이 승차권 화면을 바라보는 경험을 분석해, 정보를 더 잘 전달하고 더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설계했다. 이는 단순한 디자인 변경이 아니라, SRT를 타고 이동 경험하는 사람들의 실질적인 경험을 개선이라고 볼 수 있다.
심영주 SR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고객이 가장 자주 접하는 승차권 화면을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모바일 중심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RT의 개편을 통해 작은 화면과 짧은 순간에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모바일 서비스의 본질을 다시 확인 했다. 가독성, 정보 구조, 맥락을 재정비함으로써 ‘이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편의성’을 높이는 것. 앞으로의 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보인다.